일본 난카이 트로프에서 발생한 6.6 지진 대재앙의 시작?

어젯밤 11시경, 일본 남서부 에히메현에서 6.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1919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어젯밤 일본 에히메현에서는 산길 바위 낙석으로 인해 통행이 막혔으며, 에히메와 고치 현 전역에 걸쳐 거리 등이 무너지고 수도관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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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8명의 주민이 부상을 입었으나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진동이 매우 강하고 오래 이어져서 우리나라 부산에서도 느껴졌기에 경악한 주민들이 밤중에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 도카이 대지진
• 도난카이 대지진
• 난카이 대지진

난카이 지진은 1707년 10월 28일, 일본의 난카이해구 지역에서 발생한 역사적인 지진입니다. 이 지진은 규모 8.6 정도로 추정되며, 쓰나미와 함께 막대한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쓰나미는 전체 일본 연안을 휩쓸었고, 현재의 와카야마 현과 미에 현 지역에서 수십 미터에 달하는 해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은 일본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그 영향은 환경, 경제, 사회 등에 걸쳐 광범위했습니다.

<출처 : 기상청>

특히, 지진이 발생한 에히메 현 주변 지역은 향후 대규모 지진이 예상되는 '난카이해구' 지역으로, 불안감이 더욱 컸습니다. 

일본 정부는 에히메 현에 위치한 이카타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원자력 시설에서 이상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에는 일본 전역에서 매달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특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